식약처, 22회 식품안전의 날 유공자 포상
식약처, 22회 식품안전의 날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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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훈장 수훈···정승현 오뚜기 전무는 포장 수상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종로6가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식품안전관리 유공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전우진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교수,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오 처장, 정승현 오뚜기 전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종로6가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식품안전관리 유공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전우진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교수,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오유경 처장, 정승현 오뚜기 전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장)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종로구 종로6가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훈했다. 정승현 오뚜기 전무와 전우진 식품영양과학부 교수는 포장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2년 지정한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 열리는 기념식에서 식품안전관리 유공자와 음식문화 개선사업 유공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 유공자로 뽑힌 이병학 농심 대표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중소협력사들과 상생 경영을 펼친 공로다. 정승현 오뚜기 전무는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전우진 전남대 교수는 식품안전 국가정책 방향 개발과 발전 전략 수립을 도왔다. 

올해 기념식에선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에 참석한 중국·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및 세계보건기구(WHO)·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관계자와 국내 식품업계 실무자들 간 수출 애로사항 관련 의견 나눔 기회를 마련했다.

5월 7~21일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하고 행사도 열고 있다. 라디오·누리소통망(SNS), 소비자단체와 함께 기획한 현장 캠페인·토크콘서트, 야구장 전광판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식약처의 주요 정책을 알리는 것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식약처 승격 10년이 되는 해에 맞는 식품안전의 날이라 그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면서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식품 행정의 디지털 대전환, 식품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안전한 미래 먹거리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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