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Q 영업익 96억원···전년比 23.1%↑
셀트리온제약, 1Q 영업익 96억원···전년比 2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1.4%·당기순이익 56.6% 증가
셀트리온제약 CI 
셀트리온제약 CI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12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77억6100만원과 견줘 23.1%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900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887억5600만원)보다 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6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42억7100만원) 대비 56.6%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 제품 '고덱스'가 1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가운데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와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인수한 네시나와 이달비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 개발에도 집중해 당뇨병과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국내 영업 부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이 총 158억원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항암 치료제 '베그젤마'도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추가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제약 쪽은 "화학(케미컬)과 바이오의약품 사업부의 주요 품목이 견고한 매출을 올리면서 안정적인 성장세와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주력 품목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