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들어선 시에(SIE) 매장의 지난 3월 매출이 7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7억원은 영 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 역대 최대 월 매출에 해당한다.
시에는 2020년 출시한 여성복 브랜드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2030대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월 경기 성남시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운영한 시에 임시 매장(팝업)은 1주일간 6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봄·여름 달성한 매출로, 올 연말엔 영 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 기준 역대 처음으로 매출 100억을 넘길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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