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인천공항 제2터미널 'T 발레' 예약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인천공항 제2터미널 'T 발레' 예약서비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마파크서 '카카오 T 발레' 이용 고객 대상 웨건대여 서비스 출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나들이객이 많은 5월을 맞아 '카카오 T 발레'에서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방문객들을 위한 예약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에서 웨건대여 복합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5월 해외여행 수요회복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카카오 T 발레 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운영 중에 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9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T 발레 예약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검색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발레 예약 요금은 2만원이며, 주차비는 이용 시간 및 차량 보관 장소(실내·외)에 따라 책정돼 별도 부과된다.

이번에 오픈한 인천공항 2터미널을 포함해 김포공항,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코엑스까지 총 5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방문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랜드마크 위주로 예약 서비스 운영 장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테마파크에서 '카카오 T 발레' 이용 고객 대상 웨건대여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9일 에버랜드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서울대공원에서는 이달 내 추가 오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발레서비스 이용시, 주차장에서 차량을 맡기는 동시에 바로 웨건형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발레 및 웨건대여' 서비스 요금은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 각각 6만5000원, 3만5000원으로, 주차요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예약 후 이용이 어려운 경우, 언제든지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 T 발레는 기존 아날로그 중심의 업계에 ICT 기술 접목으로 주차 이용 불편함 해소에 앞장서왔다"며, "주차 편의성 개선은 물론,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부가적인 서비스 개발 및 옵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