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산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지원 중인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올해 동국대, 부산대, 아주대, 전남대 등 4개 대학이 새로 선정됐다.
1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들 선정 대학은 올해 7억5000만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최대 4년(2+2년)간 총 52억5000만원을 지원받고 오는 2학기(가을학기, 9월)부터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을 운영한다.
이로써 작년에 선정한 5곳에 더해 AI융합혁신대학원은 총 9곳으로 늘었다.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은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공동연구 등에 참여하고 대학은 기업과 협력해 산학 공동 인공지능융합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총 472억5000만원(대학당 52억5000만원)을 투입해 석·박사급 인공지능 융합인재 126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 수요와 연계한 인공지능 연구역량 확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실전형 인공지능 융합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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