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올해 5월 이전에 생산된 넥쏘, 싼타페, 팰리세이드,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 현대자동차의 인기 SUV 차종에 대해 3.5%(36개월 할부)의 초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캐스퍼는 현대자동차 전용카드 또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격의 1% 이상만 선수금으로 결제하면, △36개월 기준 0.9% △48개월 기준 1.9% △60개월 기준 2.9% 등 초저금리로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 할부' 초저금리 프로모션도 눈 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생산된 기아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고객의 상품 금리에 그대로 적용하는 프로모션이다. 고객은 현재(2023년 6월) 기준, 최장 60개월의 할부기간 동안 3.5%의 초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4월에 새롭게 출시한 '복합금리 거치형 할부(현대차 대상)' 상품의 할부기간도 최장 60개월에서 72개월까지 확대한다.
복합금리 거치형 할부는 현대자동차(캐스퍼 제외) 전 차종을 대상으로 초기 1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남은 할부기간에는 저금리로 할부금을 상환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으로 현대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고객은 총 72개월의 할부기간 중 초기 12개월은 할부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남은 60개월은 5.5% 금리로 월 납입금을 납부하게 된다. 60개월 할부 시 남은 48개월은 4.9% 금리가 적용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월 납입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할부기간 확대와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