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아시안뱅커지(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더 아시안 뱅커 파이낸셜마켓 어워즈(The Asian Banker Financial Markets Awards) 2023에서 '아시아 최우수 수탁은행'과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최우수 수탁은행은 올해 첫 수상이며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은 9년 연속 수상이다. 시상을 주관한 아시안뱅커지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금융산업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매년 금융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수탁노하우와 해외투자신탁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270여개 거래기관과 80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수탁기관으로 국내 펀드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안뱅커지는 국민은행이 한국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점과 안정된 전산시스템, 전문인력 확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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