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한화시스템이 약 2200억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에 신사업장을 짓기로 했다.
회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설계와 공사비 2116억원, 이전 비용 97억원 등 총 2213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말까지 신사업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신인 삼성탈레스 시절인 2015년 삼성과 '빅딜'을 통해 한화그룹에 편입되며, 기존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을 삼성전자로부터 임차해 사용해왔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21년 9월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구미 사업장의 토지와 건물을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