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장마철 손 위생 관리용 '솔리아' 마케팅 시동
동아제약, 장마철 손 위생 관리용 '솔리아'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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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뒤 유행성 결막염과 복통·설사 일으키는 세균성 장염 예방법 소개
동아제약이 2021년 출시한 손 위생 관리 브랜드 '솔리아'(SOLEA)의 상품으로 손을 씻는 모습.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이 2021년 출시한 손 위생 관리 브랜드 '솔리아'(SOLEA)의 상품으로 손을 씻는 모습. (사진=동아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제약이 장마철 기승을 부리는 세균 퇴치용으로 제격인 '솔리아'(SOLEA) 마케팅 활동에 힘쓰는 모양새다. 라틴어로 '말편자'란 뜻인 솔리아는 동아제약이 2021년 출시한 손 위생 관리(핸드 케어) 브랜드다. 

26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말편자는 서양에서 '액운을 막고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졌다.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손을 보호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브랜드 솔리아는 동아제약 자체 온라인쇼핑몰(디몰)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만날 수 있다.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엔 세균 활동이 활발한 탓에 물놀이 뒤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거나 음식을 먹고 설사할 수 있어 손 씻기가 중요하다. 특히 손 위생 관리는 장마철 세균성 질환 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 꼽힌다. 

여름철 물놀이할 때 거북한 수경이나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끼는 경우가 많다. 오염된 물이 눈에 직접 닿지 않으면 감염 위험이 덜 할 것으로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다가 세균이 전파될 수 있어서다. 물놀이 뒤 콘택트렌즈를 계속 끼도 있어도 각막에 좋지 않다. 산소 공급 부족으로 병원균이 증식하기 좋아지기 때문이다. 

유행성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되도록 짧게 끼고 물놀이 뒤 바로 빼는 게 바람직하다. 콘택트렌즈를 뺄 때도 손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피로한 각막에 상처가 나기 쉽고 손에서 옮겨온 세균에 의해 각막염이나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장마철엔 식재료가 변질돼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성 장염도 빈번하다. 신선식품을 냉장고에 잘 보관한다고 모두 안전한 건 아니다. 칼, 도마, 식기, 행주가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사용 전후 뜨거운 물로 주방기구를 씻고, 주방에 비치한 손 세정제로 자주 손을 씻는 게 좋다. 음식 조리 전이나 섭취할 때도 손가락과 손등까지 씻고 말려야 한다. 

동아제약이 장마철 손 위생 관리용으로 제격이라고 밝힌 솔리아 3종(핸드워시·새니타이저·핸드미스트)은 식물 유래 특허 성분인 테르페노이드 콤플렉스(Terpenoid Complex)가 들어있다. 테르페노이드 콤플렉스는 식물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항균 물질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솔리아 3종에 대해 동아제약 쪽은 "핸드워시는 99.9%의 항균 효과를 입증했으며, 새니타이저는 저함량 에탄올이어서 자주 사용해도 건조함 없고, 핸드미스트는 야외활동에도 수시로 분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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