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면담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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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이 대우건설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야즐리 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데리야겔디 아할주 건설 국가위원회 위원장, 제파롭 라힘베르디 제파브로비치 대외경제은행장,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사진=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이 대우건설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야즐리 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데리야겔디 아할주 건설 국가위원회 위원장, 제파롭 라힘베르디 제파브로비치 대외경제은행장,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을 찾은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이 지난 17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백정완 사장을 면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대우건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비료 플랜트 사업 2건이 성공적으로 EPC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정완 사장도 "대우건설은 올해 9~10월경 개소를 목표로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설립을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더욱 가까이서 의견을 나누고 신속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면담을 마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은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현장, 울산 동북아 LNG 터미널 플랜트 현장, 부산 거가대교를 방문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투르크멘화학공사와 비료공장 건설과 관련한 2건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아르카닥 신도시 개발사업을 지휘하는 데리야겔디 위원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투자비 약 50억달러(6조3200억원)가 투입돼 진행 중인 사업이다. 2019년 착공을 시작해 지난 6월 1단계 사업준공을 마쳤다. 2026년까지 진행될 2단계 사업에 대우건설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이 방한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지난해 체결한 MOU를 한단계 발전시키고 당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방한이 대우건설의 높은 기술력을 알리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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