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자본시장국장 임명직으로 전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임명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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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국장을 10년만에 공모직에서 임명직으로 전환했다.

2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13년부터 공개모집으로 선출해온 2년 임기의 자본시장국장을 최근 인사 발령직으로 전환했다.

자본시장국장은 고위공무원 나급(2·3급)으로 금융위 내 핵심 보직이다.

하지만 주식, 채권, 펀드 등 시장 전반을 파악해야 해 금융위 외에는 전문성 있는 인사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지난달 이윤수 전 자본시장국장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공석 상태다.

최근 대규모 주가 조작 사태 등 잇따라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원자 접수-서류심사-면접 등 인사검증 과정으로 인해 인사 공백이 길어지는 부담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국장 인사는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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