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그린 소사이어티 참가자 모집···기후 분야 사업화 지원
현대차정몽구재단, 그린 소사이어티 참가자 모집···기후 분야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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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연(연) 또는 스타트업·소셜벤처 연구개발부서 소속 연구자 대상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사진=현대자동차정몽구재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정몽구재단은 기후 분야 인재 육성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 참가자(팀)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 소사이어티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 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사회 혁신 사업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정부의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 실현에 동참하고자 지난 5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그린 소사이어티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기후 테크 인재 육성 및 사업화 지원을 주요 목표로 △혁신 기후 테크 개발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 △기후 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또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후·자원·생태·사업화 분야 총괄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기후 테크 연구자 육성과 창업 등 사업화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대학·출연(연) 또는 스타트업·소셜벤처 연구개발부서 소속 연구자이자 추후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자다. 참가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이달 23일까지 현대차정몽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모집한 연구자 9개 팀에 연구 및 사업화 지원 최대 7억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외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 멘토링 및 네트워크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연계 투자 기회 제공 △우수 성과 시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자들이 혁신 기후 테크 개발과 창업 등 기술 사업화를 통해 기후 위기 해결에 앞장서는 혁신적·창조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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