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KB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 든든(DNDN)과 함께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 서비스인 든든 주니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성년 자녀에게 주식 증여를 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든든 주니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든든 주니어는 금융당국의 규제개선으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출시한 서비스로,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자 고객의 경우 든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경우 KB증권의 MTS KB M-able이나 영업점 방문을 해 미성년 자녀의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든든 주니어는 업라이즈투자자문에서 자체 개발한 오로라 전략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시장의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자산의 종류를 다양한다.
회사와 업라이즈투자자문은 든든 주니어 출시 이전에도 지난해 6월에 절세혜택이 있는 개인연금 운용서비스 및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한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KB증권과 업라이즈투자자문이 함께 출시한 든든 주니어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여윳돈 투자에 대한 고민과 시간을 줄이고 증여 비과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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