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한진은 '원클릭 글로벌'을 통해 간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 제휴와 제반 인프라를 확대하고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원클릭 글로벌'은 한진이 지난해 런칭한 국제특송 서비스로서 국내 중소 이커머스 셀러들이 쉽고 빠르게 해외 마켓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플랫폼이다.

기존 소상공인 전용 간편 국내 택배 서비스인 '한진 원클릭 서비스'를 국제특송까지 확대한 것이다. 해외 진출 중소 셀러들의 진입장벽인 '해외 배송'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취지다.

원클릭 글로벌은 실제 국내 입고를 비롯해 통관, 국제 운송장 출력 과정을 간소화를 목표한다. 결제-국내 픽업-쇼핑몰 제작 등 여러 제휴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의 해외 진출 쉽게 돕는다.

이를 통해 한진 물류의 거래량이 올해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377%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배송 가능 국가는 현재 크로스보더 물량이 가장 많은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이며, 향후 호주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출고 품목은 국내 유명 브랜드 의류를 비롯해 K-뷰티 관련 화장품, K-팝 음반과 굿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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