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안전사고 제로' 사업장 만들기 속도
삼표그룹, '안전사고 제로' 사업장 만들기 속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사진=삼표그룹)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사진=삼표그룹)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삼표산업이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붕괴사고로 인해 건설현장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확립하고 안전 경영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삼표산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고객은 물론 임직원 및 작업 종사자 등 생명을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 법규 및 협약 준수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원칙 준수 △위험요인 지속 발굴 및 선제적 예방 관리 활동 등의 함께하는 안전보건문화를 핵심가치로 선포했다. 

특히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원칙 미준수 등 현장에서의 불안전한 행위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제재 조치를 통해 다신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삼표그룹은 또 전 임직원의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19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23 삼표그룹 계열사 임원 안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상시적 위험성평가 실행체계 운영 방침에 대해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마이크를 잡은 함병호 한국교통대 교수는 "현장중심의 선행지표인 안전보건 지표와 후행 지표인 안전보건 결과 지표로 구성해 부문별 자율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표산업은 인천 몰탈공장 등에 레미콘 믹서트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추후 전 공장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7억여원 이상을 투입해 몰탈, 레미콘 부문 외에 골재부문으로 확대해 AI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생산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등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포부가 더해져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무재해 사업장,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