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 신속처리"⋯부영, 하자보수 시스템 변경
"24시간 내 신속처리"⋯부영, 하자보수 시스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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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보수 시스템 전면 개편⋯주거품질 높이고 지역사회 동반성장 꾀한다
최양환 부영 대표이사가 현장 근로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최양환 부영 대표이사가 현장 근로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부영그룹은 최근 건설현장 관리 및 신속한 하자 접수 방식 등 기존 시스템을 확대·개편에서 더 나아가 '하자 24시간 내에 처리'를 원칙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에는 하자보수를 신청할 때 입주민들이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기다려야 했다면, 현재는 관리소로 전화 또는 내방해 접수하면 관리소장과 영업소장이 직접 하자를 확인·접수하며 접수 당일 하자 보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접수 당일 처리가 가능한 하자 내용은 전등 및 조명기구와 홈오토시스템, 디지털 도어록, 인터폰, 스위치, 하수구·변기·싱크대 막힘 공사, 수전류, 욕실 액세서리 등에 관한 것이고 기타 전문 인력이 필요한 하자는 일주일 이내 처리하기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아파트 단지가 있는 지역들을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세분화하고 하자보수 처리 협력업체는 지역 업체에 우선적으로 용역을 발주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지역 단위 책임제를 실시하면 하자보수 처리 속도가 빨라져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그룹은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중근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을 통해 그동안 임대주택사업 특성상 생긴 하자와 관련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을 섬기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 중 임대아파트는 23만 가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국내 교육‧문화시설 기증,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를 지원, 장학사업,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에도 앞장서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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