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서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한국ANKOR유전이 전일 대비 가격 상승 제한 폭까지 올라 4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흥구석유, 한국석유, 중앙에너비스가 26.41%, 21.59%, 16.76% 급등했다.
한국ANKOR유전은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멕시코만 천해에 있는 앵커유전에 투자하는 유전펀드다.
흥구석유는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을 GS칼텍스로부터 매입해 대구·경북지역에 판매하는 석유류 도소매 업체이며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합성수지 제조, 케미칼 유통 등 석유화학제품 제조, 유통 전문 기업이다.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로부터 일반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매입해 유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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