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개월간 '모두하나데이' ESG캠페인 진행
하나금융, 2개월간 '모두하나데이' ESG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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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열려···1만여포기 기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이 1일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서울 명동사옥 앞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1일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서울 명동사옥 앞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명동사옥에서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ESG 활동이다.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함 회장은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이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포식은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하나금융의 ESG 활동을 소개하고 사회가치 창출 성과 등을 공유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하나금융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고요한 M 택시(청각장애인 운전사)'를 타고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 서울농학교에 방문, 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 밖에 육아 전용공간 '하나 맘케어 센터' 이용 고객들에게도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달 1~10일 각 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명의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다음달 30일까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물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부 물품은 전국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이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구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다. 사옥 야외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 가을 음악회를 개최, 명동 인근 지역사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동절기 맞이 독거노인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취약계층 아동 교육봉사 등 그룹 관계사가 수혜처 맞춤형 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해외 근무 직원들도 현지에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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