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재활용품 회수 로봇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주)'이 개발했다.
네프론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가 적립되고, 수거된 페트병은 건축자재, 가전 부품 등에 사용되는 원자재로 재생산돼 순환 경제 촉진에 기여한다.
같은 날 신보는 대학생봉사단 '3기 코딧투게더'와 함께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고, 직접 수거한 페트병을 네프론에 분리 배출해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ESG 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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