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사우디 중기청과 스타트업 발전 협력 논의
기보, 사우디 중기청과 스타트업 발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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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평가모형 등 업무사례 벤치마킹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양국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세이니 중소기업청장 일행은 기보의 기술평가모형 등 주요 업무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보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

혁신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금융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측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소개 및 간담회 △지원 사례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스타트업 발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보는 △기술평가시스템의 개념 및 평가지표 △인공지능 접목 평가방법론 △기술평가, 기술거래, 투자 등 주요 업무성과 △기술평가시스템 해외전수 사례 등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기보의 노하우 및 지원제도를 공유해 사우디 중기청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협조하기로 했다.

사우디 중기청장 일행은 기보의 안내로 서울 강남구 소재 AI기반 영상콘텐츠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를 방문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비주얼 AI기반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기보의 기술평가를 통해 올해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양국 간 스타트업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기보는 중기부 산하기관으로 유망 벤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으며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우리 중소기업이 사우디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과 새로운 프로젝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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