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3Q 누적 매출액 324억···전년比 8.3%↑
엑셈, 3Q 누적 매출액 324억···전년比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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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솔루션 맵. (사진=엑셈)
엑셈 솔루션 맵. (사진=엑셈)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엑셈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이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영업손실의 경우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인건비 증가가 주요하게 작용했으며, 구 사업장 매각에 따른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이 1분기와 3분기에 각각 31억원, 33억원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엑셈은 향후 빅데이터 분야에서 최근 수주한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3단계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 사업 기회 확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AIOps(인공지능 운영) 분야에서는 지방은행 신규 구축 사업을 성료해 3분기 매출 인식됐다. 또한 엑셈은 최근 대형 카드사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하며 금융권 고객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의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자동화 사업에도 보다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관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와 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를 함께 공급하는 사업 성과를 이어갔다. 최근 클라우드모아를 공공기관 전용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며 판로를 확대하기도 했다.

DB 보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종속회사 신시웨이의 경우,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3% 증가했으며, 암호화 분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

회사 측은 개인 및 민감 정보를 활용하는 금융권의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와 공공 분야의 데이터 암호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시웨이는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전체 사업 영역의 질적 성장을 통해 연간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3년간 다양한 IT 환경이 요구하는 이슈를 해결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통합 IT 모니터링 구축형 솔루션을 올해 안으로 개발하고, SaaS 제품을 지속 고도화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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