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추가 감산 연장 가능성에 급등···WTI 2.25%↑
국제유가, OPEC+ 추가 감산 연장 가능성에 급등···WTI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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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산유국 협의체 OPEC+의 추가 감산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1달러(2.25%) 오른 배럴당 7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틀 연속 올랐고, 상승률은 6.45%에 달한다. 하지만 이 달 들어 WTI 가격은 4.22% 하락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1.71달러(2.1%) 상승항 배럴당 82.32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일일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내년 봄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사우디는 연말까지만 감산을 연장할 계획이었다. 러시아도 사우디를 따라 감산을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정식 논의될 예정이다.

안자산인 금값은 하락했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0.4% 내린 197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은 0.5% 하락한 1975.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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