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23 송년음악회' 개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23 송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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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서 진행
202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송년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문화회관)
202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송년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문화회관)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이 내달 12일 오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23회 정기연주회 '2023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마련된 '2023년 송년음악회'는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담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Rock)을 기반으로 국악, 사이키델릭, 하드록, 메탈 등 동서양의 다양함이 공존하는 무대를 보여줄 '밴드 동양고주파'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OMEX(포르투갈), WOMAD(칠레·로마) 등 국내외 유수 페스티벌과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밴드로 이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의 첫 만남에서 이정호 작곡의 'Heart of Storm'을 양금, 베이스기타, 드럼 등 구성해 역동적인 협연무대를 선사한다.

전통에 새로운 양식을 결합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 '밴드씽씽' '한국남자' '오방신과' '강남오아시스' 등 독보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자유로운 영혼의 아티스트들도 함께한다.

이번 무대에서 놈놈(조원석·양진수)과 함께 화려한 선율과 재즈화성, 현대적 리듬으로 만든 사이키델릭 신민요 '어허구자' '나리소사' '어랑브루지' '허송세월 말아라'를 들려준다.

폭 넓은 레퍼토리로 독주회, 앙상블, 오케스트라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플루티스트 장예지의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황호준의 '꿈꾸는 광대'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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