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 4대분야 추진
MG새마을금고,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 4대분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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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그린·휴먼·글로벌 등에 집중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어린이금융교실'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어린이금융교실' (사진=새마을금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고자 4대 핵심분야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4대 분야는 △소셜MG △그린MG △휴먼MG △글로벌MG 등이다.

소셜MG 분야는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주력으로, 최근 4년간 전국 868개 새마을금고 인근 지역에 4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카드형온누리·지역상품권으로 결제 시 1인당 5만원 한도(누적결제금액 5%기준)로 MG지역상생지원금을 지급했다.

그린MG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분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전국 새마을금고인들과 함께 작은 습관에서부터 변화하는 분기별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걸어서 출근하기‧청바지 자원순환 활동' 등을 실천했다.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에 맞는 그린M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에 동참하고자 했다고 새마을금고 측은 전했다.

휴먼MG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야다.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배려계층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1998년부터 추진해 온 '사랑의 좀도리'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참여로 이뤄진 1102억원의 모금액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좀도리 기부금이 공익목적 기부금 범위에 포함되면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올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는 사랑의 좀도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MG는 교육이라는 기술 원조를 통해 전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저축을 통한 빈곤 감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포용시스템을 전수, 한국 대표 금융 ODA 모델로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간다‧라오스 3개국에 56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5000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뤘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바탕으로 피지‧캄보디아로 사업 대상국을 확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ESG경영이 사회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협동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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