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세종시-한화손보와 '보이스피싱 예방·사회공헌' 협약
금감원, 세종시-한화손보와 '보이스피싱 예방·사회공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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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원 사업 수행하도록 독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4일 세종시, 한화손해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이복현 금감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세종시의 공공시설 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 추진과 세종시 거주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등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세종시의 공공시설 및 각종 공식행사 등을 활용, 세종시와 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홍보를 위한 장소 제공과 보이스피싱 보험제도, 출산장려 시술비 지원사업 홍보를 맡는다.

한화손보는 세종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 지원과 출산 장려 시술 비용 보조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 수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경우 소상공인 2만명과 65세 이상 고령층 4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기 예방과 함께 금융회사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소명의식을 지니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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