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모바일뱅킹 앱 개발 협력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DX전문기업인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일본·베트남 내 금융 디지털·IT 솔루션 사업 △글로벌 시장 특화 금융 솔루션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동반 협력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한금융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쏠(SOL)' 구축, 신한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더 넥스트' 개발 등에 참여해왔다.
또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 인터넷전문은행인 'UI 은행'에 신한은행 SOL 기반의 모바일 뱅킹 앱 개발과 글로벌 BaaS(서비스형 은행)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전문기업인 LG CNS와 함께 해외시장에 다양한 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디지털 컴퍼니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면서 은행의 디지털 기능을 확장해 고객의 삶에 녹아 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