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한통운, 3130억원 사업 '공동으로'
대우건설-대한통운, 3130억원 사업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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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까지 대한통운 발주공사 4건 공사계약 체결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금호아시아나 그룹에 편입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이 공동으로 내년까지 총 4개 프로젝트, 3130억원 규모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하는 협약을 5일 체결했다.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2179억원 규모의 군포 복합화물터미널 확장 민간투자사업과 370억원 규모의 대전 허브터미널 신축사업, 281억원 규모의 서울지사 사옥 신축사업 등 4건의 공사를 맡아 시공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과는 별도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이 각각 25%의 지분을 갖고 있는 리비아 대수로청의 투자회사인 ANC(AL NAHR COMPANY)와 공동으로 3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농수로 등 건설 토목공사를 턴키방식으로 공동 수주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사업 및 공사수행 협약은 대우와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너지 사례라며 대우건설이 향후 안정적인 그룹공사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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