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임직원 기부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기부물품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과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한상욱 본부장, 행사 주관 부서인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약 한 달간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 시즌2'를 진행했다. 작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게 됐다. 대체투자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본사 사무실의 각 층에 대형 기부물품 박스와 대형 봉투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물품을 박스에 넣도록 전사 공지했다. 임직원들은 각종 의류, 잡화, 가전/가구 등 재판매가 가능한 다양한 개인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은 "작년 처음으로 시도했던 이 CSR 프로젝트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기쁜 마음으로 연속해서 추진했다"며 "내년에는 이 유의미한 캠페인을 연말뿐 아니라 상하반기로 나눠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 시즌2를 통해 수거된 기부 물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서 재판매되고, 해당 수익금은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재활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