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 무역의 날 행사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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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강혜진 기자] 부산시가 12일 오후 4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부산 수출기업인의 축제 '2023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남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기업대표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세계적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망 교란, 러·우사태와 같은 지역분쟁 등 어려운 대외 여건으로 올해 부산은 중국, 일본 등 주요 제조기반 국가와 같이 수출실적과 무역수지에서 전년 대비 약세를 보였다.

수출감소율은 7.4%로 전국의 수출감소율 10% 대비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며, 시도 지역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애로중소기업바우처(2억3000만 원), 중소기업수출보험료지원(6억 원), 중소기업수출보증료지원(2억 원) 등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 시장은 부산 수출 활성화에 노력한 171명의 수출기업인에 정부, 시장포상 등의 상을 직접 전수·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부산 수출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 장려 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 부산시 마을건강센터 사업 성과 공유의 날

부산시가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부산시 마을건강센터 사업 성과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의 날 행사는 '부산의 마을건강센터! 대한민국의 마을건강센터로'를 주제로 올해 부산시 마을건강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75개 마을건강센터와 지역보건사업 관계자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023년 마을건강센터 주요 성과 발표,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축하공연, 더 나은 활동을 위한 관계자들의 '제안 2024', 2024년 활동 방향을 담은 '도약 2024'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유도하는 천연 가루치약 만들기, 그리고 천연 탈취제, 섬유 유연제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타로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남구 UN평화문화특구, 지역특구 평가 '대통령상' 수상

부산 남구 UN평화문화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포상금 2억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특구 평가 시상식은 지난 11일 오전 부산 UN평화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별 특성을 살려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활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특구평가는 전국 181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서면·현장·대국민 평가 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UN평화문화특구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우수 특구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UN평화문화특구는 지난 2010년 5월 특구 지정 이후 일제강제동원역사관·유엔평화기념관 건립·예술회관 조성 등 역사문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UN평화축제 개최, 유엔위크 운영, 유엔 평화문화공원화 사업 등 세계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의 소재지라는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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