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내 모바일 네트워크 평균 다운로드 속도 1위
SKT, 국내 모바일 네트워크 평균 다운로드 속도 1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LG유플러스 각각 2위·3위···5G 환경에서는 LG유플러스 2위로 순위 변동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업자(SKT·KT·LG유플러스) 중 모바일 네트워크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SKT 평균 다운로드 속도 144.9Mbps(초당 메가비트)로, KT(137.3Mbps)와 LG유플러스(114.2Mbps)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통신 3사의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 6월 발표된 조사보다 약 2.9∼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 비교에서도 SKT(424.6Mbps)는 1위를 지켰으나, LG유플러스(414.9Mbps)가 KT(409.2Mbps)를 넘어 2위로 올라섰다.

평균 업로드 속도는 △SKT(21.1Mbps) △LG유플러스(19.9Mbps) △KT(17.8Mbps) 순으로 나타났다. 5세대 이동통신 평균 업로드 속도 역시 △SKT(51.1Mbps) △LG유플러스(43.5Mbps) △KT(40.0Mbps) 순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접속 시간 비율을 지칭하는 '이동통신 가용성' 지표에서는 통신 3사 모두 99.7∼99.8%를 유지했다.

이용자들의 서비스 범위(커버리지) 경험을 10점 만점으로 측정한 결과 SKT가 9.4점으로 1위였고,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9점과 8.6점으로 나타났다. 5G 커버리지 경험은 SKT와 KT가 각각 6.8점·6.4점, LG유플러스는 5.3점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하는지를 보는 '통신 품질 일관성' 지표에서는 SKT가 87.3%, LG유플러스가 81.8%, KT가 75%를 기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