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로 국제유가 115달러대 '급락'
달러 강세로 국제유가 115달러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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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국제유가가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배럴당 115달러까지 떨어졌다.
 
9일 뉴욕상업 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일보다 4.82달러, 4% 내린 115달러 2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 텍사스 원유는 이번 주 장이 열린 닷새 동안 나흘간 무려 7%나 하락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4.36달러, 3.7% 떨어진 배럴당 113.50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당초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무력충돌이 본격화되면서 수급 차질 우려로 상승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한때 1.50 달러 밑으로 떨어져 지난 2000년 9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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