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관장제 시범 도입···높은 점수 획득
[서울파이낸스 (영암) 이현수 기자] 전남 영암군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의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영암군은 청소년정책을 평가해 청소년 보호와 지원, 정책 기반 강화 노력이 돋보인 우수지자체를 표창하는 행사에서 전국 으뜸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했으며 청소년정책을 평가해 청소년 보호와 지원, 정책 기반 강화 노력이 돋보인 우수지자체를 표창하는 행사에서 전국 으뜸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전수식에서 여성가족부는 영암군이 건전한 청소년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능동적인 정책을 추진해 대통령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영암군은 청소년수련관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청소년관장제'를 시범으로 도입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청소년(부모) 맞춤형 복지정보 모바일앱 제공 △디지털 청소년수련관 구축 등으로 청소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권리보장과 주도성을 향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소년이 청소년 활동을 주도하는 내용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