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시장, 덕인·이레테크 신규등록 승인
K-OTC시장, 덕인·이레테크 신규등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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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만영 이레테크 대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성철 덕인 대표. (사진=금융투자협회)
(왼쪽부터) 지만영 이레테크 대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성철 덕인 대표. (사진=금융투자협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덕인과 이레테크의 K-OTC(Korea Over-The-Counter: 한국장외주식시장) 신규등록이 승인돼 오는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덕인은 1990년 설립돼 3차원 측정기 및 산업용 X레이·CT, 정밀측정 검사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첨단 정밀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덕인 관계자는 "3차원 측정기 사업과 인라인 측정 검사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AI 기반의 X-Ray 검사기술로 배터리 검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기업 인지도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인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1283억원, 부채총계 727억원, 자본총계 556억원, 매출액은 414억원을 기록했다.

이레테크는 2001년 설립돼 전자파적합성 시험실과 전자파측정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레테크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전자파적합성 시험측정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레테크는 최근 사업년도 결산일(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304억원, 부채총계 201억원, 자본총계 103억원, 매출액은 185억원을 기록하였다.

또한 에너지, 환경, 발전 관련 플랜트 설비(화공·발전·환경 플랜트 사업)를 공급하는 중견기업인 우양에이치씨를 신규지정했다. 우양에이치씨는 2020년 6월에 신규지정 됐으나 2022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2023년 4월 지정해제된 후, 같은 해 7월에 감사보고서 재발행으로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정정되면서 이번에 다시 신규지정 됐다.

이번 신규승인으로 K-OTC시장 총 기업 수는 143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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