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Super365 계좌' 예탁 자산 2400억원 돌파
메리츠증권, 'Super365 계좌' 예탁 자산 24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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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증권)
(사진=메리츠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메리츠증권은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 계좌'의 예탁 자산이 2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업계에서 실질적인 고객층으로 보는 100만원 이상 잔고 계좌의 비율도 전체 계좌의 40%를 넘어섰다. 

'Super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와 함께 국내∙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 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Super365 계좌'는 매일 저녁 계좌에 있는 1만원 이상(달러는 $500 이상) 원화 또는 달러 예수금으로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해준다. 과거 고액을 굴리는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주식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자금을 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 자주 사용됐는데, 'Super365 계좌'는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주식계좌의 기본 서비스로 장착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장점으로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 중 약 90% 이상이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이다. 예수금 비중도 약 46%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2일부터 MTS/HTS 등 온라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건 없는 이체 수수료 무료화도 시행 중이다. 

‘Super365 계좌’에서는 주식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야 현금 인출 및 이체가 가능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도자금담보대출'을 활용해 바로출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메리츠증권과 바로출금 서비스 약정을 맺고, 주식 매도 결제 대금을 담보로 최대 98% 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이다. 첫 이용 시 1회만 약정을 해 두면 이후 언제든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즉시 출금이 가능하다. 미리 출금한 2영업일에 대한 이자(연 4.65%)만 내면 되고, 미리 받은 대출금은 주식 매도 대금 결제일에 자동 상환된다.

또 'Super365 계좌' 고객들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타사대체 입고 시 종목당 2000원씩 현금 리워드(매월 최대 2만원)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담당자는 "Super365 계좌는 메리츠증권의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주력 계좌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들을 집약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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