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용두산 공원 '미디어 파크'로 재탄생··· 내년 1월 개설 등
[부산소식] 용두산 공원 '미디어 파크'로 재탄생··· 내년 1월 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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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사진=부산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용두산 공원을 새로운 EI(Event Identity)이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새롭게 브랜딩해 내년 1월 공식 개설한다고 밝혔다.

용두산 미디어 파크는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미디어월 콘텐츠, 미디어파사드, AI 캐릭터 안내서비스 등의 연구개발 기술이 활용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벽천폭포와 종각, 전통담 정원 등 총 4곳에 구축됐으며, 용두산 공원의 과거 '부산요'였던 도자기 제작 관련 영상과 산복도로, 그리고 부산의 해양·물류의 발전상을 영상으로 제작해 장소별로 다양한 영상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가로 20m, 세로 4m 규모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각종 공공 홍보영상 및 실감영상 그리고 메타버스 콘텐츠(하늘 날기, 용두산 둘러보기)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메타버스 콘텐츠인 '메타월드'는 용두산 공원의 선사시대, 조선시대, 현대시대 등 3가지 배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대상을 게임처럼 즐기며, '보석' 등 아이템을 가지게 되면 캐릭터를 꾸미거나 바꿀 수 있다.

키오스크 기반의 AI 챗봇서비스에서는 GPT와 연동해 캐릭터와 음성 기반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메뉴 터치를 통해 주변 맛집, 관광지, MBTI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 공식 오픈에 앞서, 올해 10월부터 콘텐츠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 해운대·송도해수욕장 등 곳곳서 새해맞이 행사

부산시가 2024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 및 해돋이 명소를 소개했다.

먼저, 해맞이 행사로는 2024 해운대 해맞이 축제(해운대해수욕장), 송도 해맞이축제(송도해수욕장), 2024 갑진년 해맞이 행사(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 한국해양대학교 주차장, 윤산 및 배산 정상)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새해 해돋이 명소로는 광안리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해동용궁사, 금정산(고당봉), 장산 정상, 봉래산 정상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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