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중흥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총 1448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100세대 △72㎡B 108세대 △84㎡A 526세대 △84㎡B 274세대 △101㎡ 434세대 △147㎡ 6세대 등이다.
인근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있다. 역 중심상업지구(예정)와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예정)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고,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 등 도로망 확충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와 유치원 건립이 계획돼 있으며, 주변으로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의 녹지 및 수변공간이 마련된다.
아파트는 지난해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706세대(특공 제외) 1순위 모집에 2만9100건이 접수돼 평균 4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포함한 719세대가 배정됐다.
본청약 일정은 2024년 1월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16일 당첨자 발표 △29일~2월2일 정당계약 순이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전용 72·84㎡는 60%, 전용 101·147㎡은 100% 추첨제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