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
부산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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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 신규 공인·8곳 재공인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 혜택
부산본부세관이 지난 17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본부세관)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장웅요)이 지난 17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협성철광주식회사 등 13개 기업에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

협성철광주식회사, 용성씨엔에어㈜, ㈜제이투케이글로벌, 조은물류㈜, ㈜한타특수운송 총 5개 기업이 신규 공인됐고 두림야스카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한화오션㈜, ㈜에이지엘, 이코노 해운㈜, 조선해운주식회사, 태화엘앤씨㈜, 트렌스월드로지스틱㈜ 총 8개 기업이 재공인됐다.

AEO는 지난 2005년 세계관세기구(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민·관협력제도로 세관당국으로부터 안정성을 공인받은 업체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관세청에서는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AEO로 공인하고 있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 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AEO 기업에게는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통관·물류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1: 1 컨설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장웅요 세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세계 각국의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대외 여건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AEO 제도와 혜택을 적극 활용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산세관은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통관애로 해소 방안을 찾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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