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국민의힘 김소정 변호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승리와 괴정동, 당리동, 하단동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총선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하구는 혁신적인 도시환경과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주민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며 서부산의 발전을 이끌 핵심적인 지역"이라면서도 "모래알 속에 숨어있는 진주처럼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하구가 항공, 물류 네트워크의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가덕도 신공항과의 연결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입체 환승 시스템과 혁신적인 교통 체계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공원 네트워크 등 녹음 휴식 공간 조성 △청년 주거 및 업무 영위 플랫폼 조성 및 창업 크라우드펀딩 센터 설치 △경력 단절 여성·해외 이주여성 연계 플랫폼 설치 △생애 주기별 필수 정보 및 법류정보 제공하는 원스톱 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누구보다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일궈가겠다"며 "언제 어디서라도 존경하는 사하 주민들의 뜻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삼성여고, 부산대·이화여대를 졸업,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사하구에 있는 김소정변호사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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