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해 들어 3400억원 수주···"비주택 사업 공략"
동부건설, 올해 들어 3400억원 수주···"비주택 사업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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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동부건설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4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수주한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금양의 이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등 민간 공사 2건과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 간 전기공사 1공구 등 공공공사 2건이다.

앞서 회사는 공공공사와 함께 해외 인프라와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 해외와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만 지난해 약 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 전체 수주잔고는 작년 말 기준 약 8조6000억원이다. 동부건설은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과 사업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택사업 비중을 줄여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한편, 신규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연초부터 공공과 민간의 고른 수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올 한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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