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 IPO 주관사 하나증권 선정···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
위펀, IPO 주관사 하나증권 선정···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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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플랫폼 기업 '위펀'이 하나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위펀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성장에 필요한 복지와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서비스 플랫폼으로 상담부터 서비스 이용, 통합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위펀은 기업형 간식 구독 서비스인 '스낵24'를 필두로 '커피24', '조식24', '선물24'를 비롯한 100여 개의 기업 서비스를 플랫폼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총 누적 투자액은 350억원에 달한다.

위펀은 하나증권과 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초에는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개인 편의점 1위 종합물류회사 '우린'을 인수해 탄탄한 전국망 풀필먼트 강화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 중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B2B에서 더 나아가 B2E로 지속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신뢰도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업력 5년 차인 위펀에게 2024년은 기업공개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플랫폼 연착륙과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위펀의 비즈니스 모델(BM)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B2B 플랫폼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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