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그룹 학술대회 개최
현대·기아차 그룹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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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현대∙기아자동차는 27일 오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이현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각 그룹사 연구소장 및 연구원과 포항공과대학교 백성기 총장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하는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27일 오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개최된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이달 12일부터 개최돼 다음 달 11일까지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연구소는 물론, 미국∙일본∙유럽∙인도 등 해외 연구소와 생산∙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들이 그 동안의 연구성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기술 능력 향상을 하는 자리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현대∙기아차 그룹 학술대회는 10개 분야에 걸쳐 총 486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올해 개최되는 학술대회부터 그룹차원의 R&D 지식 공유를 위해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하이스코 등 독자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는 15개 그룹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회 명칭 역시 『현대∙기아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로 변경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각 10개 분야별 최신 기술동향 및 미래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을 신설했고, 미국∙일본∙유럽 등 현지 해외연구소와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논문발표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번 학술대회논문발표는 재료∙내구, 충돌안전∙차체, 차량동력학, 진동소음, 구동, 엔진, 전자∙IT, 배기∙환경, 의장∙패키지, 생산 등 10개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그룹 내 연구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습득한 소중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지식경영 체제 강화로 이어져,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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