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차 이용하고 다양한 혜택을"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 'EV 올인원(All-in-One) 리스·렌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5' 출시와 발맞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자동차의 주요 전기차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월 이용료 부담을 낮추고 파격적인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내연기관 자동차 임대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해 임대상품 계약 만료 시점의 중고차 가격인 잔존가치를 내연기관 자동차 잔존가치 보다 높게 설정해 고객의 월 이용료 부담을 낮췄다.
'EV 올인원 리스·렌트'를 통해 현대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계약기간 동안 매월 8만 전기차 충전 크레딧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오닉6(전비 6.0km/kWh) 기준으로 매월 1300km, 연간 1만57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크래딧이다.
현대 전기차 전용 할부 금융 프로그램인 '이-파이낸스(E-Finance)' 혜택 역시 눈여겨볼 만 하다. 기존 84개월까지 가능했던 할부 기간을 최장 120개월까지 확대해, 고객들의 월 납입금 부담을 낮췄다. 또한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60만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를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자동차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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