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종합적 품질 관리 강화
현대·기아차, 종합적 품질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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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현대차의 ‘베르나’가 제이디파워(J.D.Power)의 내구품질조사에서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게리 딜츠 제이디파워  부사장, 테리 코텀 제이디파워 이사 등이 28일,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를 방문해 내구품질조사 시상식을 가졌다.

▲ 현대차 ‘베르나’가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에서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게리 딜츠 제이디파워  부사장, 테리 코텀 제이디파워 이사 등이 28일,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를 방문해 내구품질조사 시상식을 가졌다. 앞줄 왼쪽부터 테리 코텀 제이디파워 이사, 게리 딜츠 제이디파워 부사장, 신종운 현대·기아차 품질총괄본부장. ©  서울파이낸스
이날 시상식에는 신종운 현대·기아차 품질총괄본부장, 게리 딜츠 제이디 파워 자동차 중장기개발전략담당 부사장, 테리 코텀 제이디 파워 자동차메이커 품질담당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각)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하며, 최초로 상위권에 진입함과 동시에 베르나를 한국차 최초로 소형차 부문 최우수차종에 올렸다. 
 
이날은 2008년 현대·기아차의 내구품질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품질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내구품질 향상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테리 코텀 이사는 내구품질 관련 세미나에서 “현대·기아차는 초기품질조사와 내구품질조사 결과를 통해 최고의 차량을 제작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경쟁력은 지속적인 초기 품질과 내구품질 향상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0년에 美 『제이디 파워』초기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브랜드 25개 업체 중 22위였던 순위를 2006년에 1위까지 끌어올렸다. 내구품질조사에서도 2000년 일반브랜드 25개 업체 중 22위였던 순위를 올해 6위까지 끌어올렸다. 
 
기아차 역시 초기품질조사에서 2000년 업계 최하위였던 순위를 작년 일반브랜드 23개 업체 중 6위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테리 코텀 이사는 “현대·기아차가 상위 브랜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초기 품질 및 내구품질의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신차개발단계에서 초기 품질뿐 만 아니라 신뢰성/내구성 측면의 품질 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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