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11일 출범···초대회장에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11일 출범···초대회장에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자발적 탄소시장(VCM) 활성화를 위한 연합회가 오는 11일 공식 출범한다. 초대 연합회장에는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이 맡게 된다.

SDX재단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학용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 출범식을 공식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은 이날 연합회 초대회장에 취임하고, 연합회 핵심 안건을 논의할 운영위원들도 위촉된다.

영국 정부와 유엔개발계획(UNDP) 등의 후원을 받는 자발적 탄소시장 무결성 이니셔티브(VCMI) 관계자와 김태선 NAMU EnR 대표의 '국내외 자발적 탄소시장' 발표와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유 전 차관과 김태선 대표는 오는 4월 25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에너지·탄소 포럼에서도 관련 주제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보기(클릭) 

한편 VCM이란, 국제조약이나 정부 규제에 따른 감축의무가 없는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산림보존이나 저탄소 연료 전환 등 탄소 감축 사업을 하고, 감축 실적에 대해 제3의 민간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탄소배출권이나 상쇄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기업이나 개인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거래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