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해남군, 올해 77개 마을 253개 CCTV 설치 등
[전남소식] 해남군, 올해 77개 마을 253개 CCTV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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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마을이장 및 관계자가 CCTV통합관제센터를 견학했다. (사진=해남군)
마을이장 및 관계자가 CCTV통합관제센터를 견학했다. (사진=해남군)

[서울파이낸스 (전남) 김하나 이현수 기자] 전남 해남군이 마을방범을 강화하기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부터 관내 전체 515개 마을의 노후화된 CCTV를 교체하고 광케이블 전용망을 마을 단위로 구축해 통합관제를 목표로 군-마을간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마을방범 CCTV를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24시간 CCTV상황 관제를 실시, 사각지대 없는 마을 방범을 강화,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44개 마을에 151대의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를 시작, 지난 2023년에는 88개 마을에 435대의 CCTV 설치와 통합관제를 확대했다.

올해는 77개 마을에 253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으로 오는 2026년까지 전체 마을에 대한 통합관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대상 마을이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을방범 CCTV관제일원화 사업, 개인정보보호법과 영상정보 청구 안내 등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CCTV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빈틈없는 관제망을 구축해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상황대응력을 향상시켜 마을 치안은 물론 군민 개개인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 '한쪽 주차제' 만족도는 올리고 교통혼잡은 낮추고

전남 화순군은 14일 도심권 교통 혼잡지역인 화순읍 선거관리위원회 회전교차로에서 만연교까지 L=620m 구간에 시행한 한쪽 주차제가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인근 상인들은 "한쪽 주차제 시행 이후 도로와 주변 환경까지 쾌적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쪽 주차제 시행 전 해당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도로 양쪽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민원이 수시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화순군은 한쪽 주차제 도입을 추진해 지난 2022년 9월 사업을 착공했으나 상가 및 주민 반대에 부딪혀 같은 해 12월 공사를 일시 정지하는 사태를 맞이했다. 하지만 군은 추가 간담회 실시, 주민 설문조사, 설명회 등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행 방안을 확정, 지난 2024년 1월 15일부터 한쪽 주차제 시행에 돌입했다. 

해당 구간의 한쪽 주차제는 주차 허용 구간에 6시간 동안 주차할 수 있고 주차 단속 구간은 20분의 유예 시간을 두며 점심시간(11:40~13:20)에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또한, 운영시간은 평일 08시부터 20시까지이며 한쪽 주차제 변동 주기는 1주 단위로 매주 일요일 0시를 기준으로 주차 허용 구간이 변경된다.

◇고흥군, 이중언어 가족 환경 조성사업 '확대' 운영

전남 고흥군은 오는 12월까지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그동안 영유아기 자녀를 둔 결혼 이민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이중언어 가족 환경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18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 이민가정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결혼 이민가정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 및 자녀의 이중언어 강점을 개발해 자긍심·자아존중감을 높이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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