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모바일 안심출금서비스
우리銀, 모바일 안심출금서비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우리은행은 1일 금융권 최초로 금융칩이나 카드 없이도 휴대전화로 영업점에 설치된 자동화기기(CD/ATM)에서 현금출금 및 이체가 가능한 '모바일안심출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모바일안심출금서비스'를 본격 실시하는 우리은행    © 서울파이낸스
모바일안심출금서비스는 모바일VM뱅킹에 현금카드 기능을 부여한 것으로 모바일VM뱅킹에서 생성된 인증번호를 자동화기기에 입력함으로써 현금 및 수표 인출은 물론 송금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모바일VM뱅킹은 별도의 금융 칩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었지만 그동안 인증번호가 발급되지 않아 현금인출이 불가능했다.
 
이 서비스는 SKT, KTF, LGT 등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VM뱅킹 사용고객도 별도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 상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현재 이 서비스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다.
 
모바일VM뱅킹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4월 전 금융권에서 최초로 실시한 서비스로서 금융칩이 탑재되지 않는 휴대폰에서도 계좌조회와 이체, 펀드거래 등 대부분의 은행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며, 이번에 실시하는 모바일안심출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
 
구철모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장은“이제 휴대폰 하나로 지갑을 대신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며, “향후에는 휴대폰에 가계부 기능을 접목한 ‘미니가계부’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모바일VM뱅킹 고객은 올해 말까지 타행이체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어 고객은 편리성과 함께 수수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