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엄준흠 신임 사장은 1991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채권 운용 부문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았다. 이후 장외파생상품 신사업 인가·추진,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관 판매를 총괄하는 부문장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신영자산운용이 설립될 당시 신영증권 투자신탁부 소속으로 투자신탁판매업무의 시스템과 조직을 구축하는 운용 실무를 담당해 신영자산운용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엄 신임 사장은 "진정한 가치투자란 실질적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해 그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장부 가치 외에도 질적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운용에 접목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환경과 자본시장에 맞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영자산운용은 창립 이래로 진정한 가치투자 자산운용사를 지향하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가치투자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가치투자 명가'라는 신영자산운용의 오랜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엄준흠 신임 사장의 프로필]
△ 인적사항
1965년생
△ 학력
1984년 중동고등학교 졸업
1992년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 경력
1991년 신영증권 입사
2008년 신영증권 파생상품본부 담당임원
2011년 신영증권 파생상품본부 본부장
2015년 신영증권 S&T부문 부사장
2020년 신영증권 자문위원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