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예경탁 경남은행장 "지역사회와 상생 멈추지 않을 것"
'취임 1년' 예경탁 경남은행장 "지역사회와 상생 멈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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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BNK경남은행)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BNK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상생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이날 "BNK경남은행은 지난 1년동안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역량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수도권 영업 기반을 확대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고 이같이 밝혔다.

실제 BNK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지난해 말 기준)을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긴급히 자금지원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 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특별자금' 규모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졌다. 지난 2월 3억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 6150세대에 전달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도권 기업여신 영업을 전담할 '수도권영업센터'를 신설했다. 이어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확대를 담당할 '수도권여신영업팀'을 설치했다.

BNK경남은행은 예경탁 은행장이 조직문화 조성, 비대면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대내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 상생과 동행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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