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수협‧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등 200가구 대상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부산지역 저소득 어업인 20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랑海 온정나눔은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으로 수산물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소득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부산 기장수협과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을 찾아 조합 내 저소득 어업인 200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노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수산자원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어가가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어업인들이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수협의 비전인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도 "어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책을 마련해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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