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국민의힘 곽규택 서·동구 후보와 조승환 중·영도구 후보가 부산 서구와 중구가 연결되는 원도심 크로스라인에서 원팀유세를 펼쳤다.
곽규택‧조승환 후보는 '미래를 만드는 법률전문가 곽규택', '해양수도 전문가 조승환'이라는 각기 장점을 내세우면서 "함께 부산 원도심을 품격있는 미래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곽규택 후보는 이날 유세를 통해 민생 법안을 막고 있는 거대 야당을 강력히 비판하며, "두 번 다시 거대야당에 발목 잡히지 않기 위해서 최소한의 저지선을 만들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곽규택 후보의 친형인 곽경택 영화감독도 함께했다. 곽 감독은 조승환 후보와도 지역 선후배 사이로 인연이 깊다며, 두 후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곽 감독은 선거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 초량육거리에서 진행되는 곽경택 후보의 피날레 집중유세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